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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버그발생 보고하면 최대 2만달러 보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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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버그발생 보고하면 최대 2만달러 보상금

특정 기능·데이터 공유 구조 조사…악의있는 콘텐츠 제외
오픈AI의 챗GPT.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오픈AI의 챗GPT. 사진=로이터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한 스타트업 오픈AI는 자사의 AI시스템의 취약성을 보고하는 사용자에게 최고 2만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부터 시작한 ‘오픈AI버그 바운티(보상금)’ 프로그램은 보고된 버그의 심각도에 근거해 보상금을 제공한다. 한건당 보상금은 최저 200달러가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오픈AI가 챗GPT의 특정기능과 오픈AI 시스템이 타사 앱과 통신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구조를 정밀 조사하기 위해 연구자들을 초대한다는 것이다. 다만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한 부정확하거나 악의있는 콘텐츠는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에 앞서 오픈AI는 지난달 챗GPT에서 타인의 대화 이력이 보이는 버그가 발생,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에 직면했다.
챗GPT에서는 PC화면 왼편 사이드바에 과거 대화 이력이 기록되고, 이를 누르면 각각의 대화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 모바일에서는 화면 왼쪽 상단의 메뉴 아이콘을 누르면 사이드바가 열린다. 그런데 일부 사용자에게 다른 사람의 대화 이력이 보였다는 것이다. 당시 대화 내용은 보이지 않았다.

오픈AI는 버그가 발생하자 챗GPT를 비활성화하고, 버그를 찾아 제거한 뒤 당일 밤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