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티는 아버지 나라야나 머티(Narayana Murty)가 공동 설립한 인도 소프트웨어 대기업 인포시스 지분 0.94%를 소유하고 있다. 인도의 IT부문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내비친 인포시스는 월요일 급락세를 찍고, 중개인들에 의한 거래 강등이 이어졌다.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 9.4%를 기록했다.
수낵 영국 총리 일가의 재산 가운데 일부가 장부상 손실을 보았겠지만, 그런 부문이 생활비 위기에 빠진 일반 영국인들과의 격차를 크게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머티 지분 가치는 여전히 4억5,000만 파운드 이상으로 추정된다.
머티 일가의 부와 외부의 관심사는 남편의 정치 경력에서 반복되는 주제였다. 지난해 그녀는 비거주자 신분이었으며 해외 소득에 대해서 영국인으로 전혀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자신의 계약 관계가 합법적이라고 말했지만, 해외소득에 대해선 세금을 납부하기로 했다.
대니얼 그린버그 영국 의회 평의원은 17일 별도로 수낵이 보육 회사에서 아내가 소유한 소수 지분과 관련하여 관련 이해관계를 정리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영국 총리측은 그 소득은 "투명하게 청산"되었으며 그린버그와도 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지난 달 자신의 재정 문제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면서 지난 3년 동안 영국에서 100만 파운드 이상의 세금을 납부했음을 보여주었다. 주식과 자본 이득을 통한 그의 수입은 총리직 급여를 쉽게 앞질렀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