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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칠레산 탄산리튬 확보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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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칠레산 탄산리튬 확보 문제없다

칠레서 리튬 생산업체 운영 라이선스 받아
연간 5만t 리튬인산철 생산공장 설립 계획
비야디 전기차 모델 아토 3(Atto 3).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비야디 전기차 모델 아토 3(Atto 3). 사진=로이터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는 칠레에서 리튬 생산업체 운영 라이선스를 받았다고 야후파이낸셜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칠레 산업진흥청(Corfo·코르포)은 지난해 11월부터 비야디 칠레 자회사 ‘비야디 칠레 LCP(Lithium Cathode Plant)’를 심사·평가해 왔고, 6개월이 지나 비야디는 코르포로부터 운영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비야디는 현지 탄산리튬 할당량을 할인된 가격으로 확보할 수 있다.

SQM 살라르는 2030년까지 비야디가 칠레 안토파가스타에 있는 프로젝트에 연간 1만1244톤의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공급할 것이다.
비야디는 칠레에 2억9000만 달러(약 3852억6500원)를 투자하고 연간 생산능력이 5만 톤에 달하는 리튬인산철배터리 재료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2025년 말까지 생산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야디의 칠레 공장은 현지에서 5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야디는 “현지 장기 직원들에게 기술 등 훈련 계획을 제공하고, 칠레의 연구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비야디는 지난해부터 칠레 광산 채굴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디의 스텔라 리 부사장은 “자사는 전 세계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리튬 매장량을 보유한 아프리카, 칠레와 아르헨티나 등 국가와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비야디는 20일 한국 시간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14% 하락한 245.48위안(약 4만72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