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지수 0.03%↓, 선전성분지수 0.33%↑
항셍지수 0.71%↑, 항셍 테크지수 1.25%↑
자동차 수출 지원 정책에 힘입어 CATL 5%↑
항셍지수 0.71%↑, 항셍 테크지수 1.25%↑
자동차 수출 지원 정책에 힘입어 CATL 5%↑

그러나 지정학적 요인이 여전히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에서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제재를 촉구했다.
상하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3264.1을 기록했다. 커촹50지수는 0.73% 떨어진 1069.0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3% 오른 11185.68, 촹예반지수는 1.54% 상승한 2294.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 자금인 북향자금(北向资金)순유입액은 7억5100만 위안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테마는 태양광(7.37%), 전력설비(4.63%) 배터리(3.96%), 발전기(3.62%), 배터리원자재(3.6%)였다.
가장 많이 하락한 테마는 교육(-2.74%), 반도체(-2.58%), 소프트웨어개발(-2.57%), 인터넷서비스(-2.29%), 통신장비(-1.72%) 순이다.
리튬배터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종목이 전반적으로 반등했다. 디커전자소재(帝科股份·300842), 위넝테크(昱能科技·688348), 허마이전력전자(禾迈股份·688032), 롄더자동화설비(联得装备·300545)는 모두 20% 급등해 상한가로 마감했다. 양광전력(阳光电源·300274)은 14.67% 올랐고 이브에너지(亿纬锂能·300014), 아이쉰신에너지(爱旭股份·600732), 쥔다신에너지(钧达股份·002865) 등 4개 종목도 10% 이상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CATL(닝더스다이·300750)은 5.40% 상승했다. 간봉리튬(赣锋锂业·002460)은 2.88% 올랐다.
중국 당국의 지원에 자동차주도 상승했다. 비야디(比亚迪·002594)는 2.74% 올랐다.
인공지능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타얼시정보(拓尔思·300229)는 13.51% 급락했다. 콴퉁둥리정보(软通动力·301236)는 10.79% 떨어졌다. 폭스콘산업인터넷(工业富联·601138)과 펑위주전시(风语筑·603466)는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슈퍼컴퓨터 관련주도 급락했다. 중과서광(中科曙光·603019)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 85.29%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즈광(紫光股份·000938), 상하이데이터포트(数据港·603881)도 10% 급락해 하한가로 마감했다.
CPO 관련주인 锐捷网络·301165 17.40% 하락했다. 보촹테크(博创科技·300548)는 11% 떨어졌고 광신과기(光迅科技·002281)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칩 관련주는 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창디엔커지(长电科技·600854)는 하한가로 마감했고 룽신중커테크(龙芯中科·688047)도 1분기에 7217만 위안의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에 5.46% 떨어졌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로 보건의료 관련주가 강세다. 허스안과(何氏眼科·301103), 푸루이안과(普瑞眼科·301239)는 20% 급등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연휴를 앞두고 관광주는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주화산관광(九华游戏·603199)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황산관광개발(黄山游戏·600054)은 7.66%, 산터케이블카(三特索道·002159)는 4.51% 올랐다.
대만과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군수산업 관련주도 5% 이상 상승했다. 항야커지(航亚科技·688510)는 15.65% 급등했다. 롱다초합금(隆达股份·688231)과 루이터전기(国瑞科技·300600)는 각각 8.40%, 7.75% 올랐다.
전날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던 금융주는 조정을 받았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귀주모태주(贵州茅台·600519)는 0.78% 소폭 상승했다.
홍콩증시에서는 대형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텐센트(腾讯控股·00700)가 해외 게임 개발사에 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2.90% 상승했다. 중국 당국의 자동차 수출 지원 정책에 힘입어 비야디(比亚迪·01211)주가는 4.39% 급등했다. 징둥닷컴(JD-SW·09618)도 2.56% 올랐다. 바이두(BIDU-W·09888)는 0..09% 소폭 상승했다.
한편 알리바바그룹홀딩스(阿里巴巴·09988)는 0.95% 하락했다. 알리바바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상장을 앞두고 사상 최대 가격 인하 전략을 펼쳤다.
중국 경제매체 중정왕쉰은 차이통증권을 인용해 완만한 내수회복과 중립적인 유동성 패턴은 향후 1~2개월 동안 변함없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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