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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알리바바·징둥닷컴 주가 '날벼락'…항셍 테크지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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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알리바바·징둥닷컴 주가 '날벼락'…항셍 테크지수 2.43%↓

항셍지수 1.4%↓, 홍콩H지수 1.81%↓
19일(현지시간) 홍콩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19일(현지시간) 홍콩 주요지수가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19일(현지시간) 홍콩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에 이어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도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됐다. 중국 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로리 로건 댈러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연준) 총재가 6월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긴축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심화됐다.

항셍지수는 1.4% 떨어진 1만9450.57을 기록했다.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항셍 테크지수는 2.43% 급락한 3821.73으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H지수는 1.81% 하락해 6593.92를 기록했고 레드칩지수는 0.77% 내린 3947.3으로 마감했다.
항셍 테크지수는 올해 7% 이상 하락했다.

전날 실적 발표에 나섰던 알리바바그룹홀딩스(阿里巴巴·09988)의 주가는 6.04% 급락했다.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텐센트(腾讯控股·00700)는 1.24% 떨어졌다.

바이두(BIDU-W·09888)도 4.46% 떨어졌고 징둥닷컴(JD-SW·09618)은 4.72% 하락했다.

넷이즈(网易-S·09999)는 0.72% 떨어졌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샤오미(小米·01810)는 관망세 속에 1.09% 하락했다.
중국판 유튜브 비리비리(哔哩哔哩·09626)는 3.82% 떨어졌다. 중국 대표 배달업체 메이퇀(美团·03690)은 3.67% 하락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메이퇀은 이르면 다음주 홍콩에 진출할 예정이다.

중국 본토 시장에 이어 주류주가 상승세다. 버드와이저 아시아태평양(BUD APAC·01876)은 1.96% 올랐다. 화룬맥주(华润啤酒·00291)는 1.50%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월에서 4월까지 맥주 생산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주류 및 와인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4월 맥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보험주는 하락했다.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02318)은 2.75% 떨어졌다. 중국생명(中国人寿·02628)은 1.87% 하락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