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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츠, 인증 부정 또 발각…HV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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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회사 다이하츠, 인증 부정 또 발각…HV 판매 중단

다이하츠공업과 도요타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다이하츠공업과 도요타 로고. 사진=로이터
도요타 자동차 자회사인 다이하츠공업은 19일(현지시간) 국내용 하이브리드차(HV)의 안전성에 관한 인증시험에서 새로운 부정이 발각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新聞)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부정이 있었던 것은 2021년 11월 판매를 시작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록키'와 도요타 브랜드 '라이즈'의 두차종이다. 두 차종은 이날 출하·판매가 정지됐다.

다이하츠의 오쿠다이라 소이치로(奥平総一郎) 사장은 온라인 긴급기자회견에서 이 차량들의 측면충돌시의 탑승자 보호시험에서 새로운 부정이 발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증을 받은 시점은 2021년6월이며 좌측의 데이터를 내놓으면 안되는데 데 좌측의 데이터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원래는 양측의 데이트가 있어야만 하는데 좌측의 데이터밖에 남아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이하츠는 도요타와 국토교통부에도 이날짜로 보고했다.
다이하츠의 차량은 자사에서 개발∙생산한 HV이며 도요타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공급해왔다. 지난 5월18일 시점에서 누계판매대수는 라이즈가 5만5111대이며 록키가 2만2329대로 모두 7만7440대에 이른다.

다이하츠에서는 지난 4월 하순에도 해외용 차량의 인증에서 부정이 발각됐다. 차량의 안전성에 관련된 문제가 잇따르고 있는 점에서 법령준수의 의식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