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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로시마서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쿼드' 정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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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로시마서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쿼드' 정상회의 개최

미국·일본·호주·인도로 구성된 쿼드(Quad) 정상회의가 2022년 5월 24일 오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렸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부터)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기념 촬영 때 손을 흔드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일본·호주·인도로 구성된 쿼드(Quad) 정상회의가 2022년 5월 24일 오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렸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왼쪽부터)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기념 촬영 때 손을 흔드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가 20일 밤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렸다.

쿼드 정상회의는 오는 24일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국내 문제로 호주 방문을 취소하면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히로시마에서 개최됐다.

미국과 일본은 G7 회원국이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올해 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초청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쿼드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쿼드 정상들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법치주의에 기반한 해양 질서 유지를 위한 협력 방침을 확인할 전망이다.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완전한 이행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