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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L4 자율주행차, 中 상하이서 도로주행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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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차 L4 자율주행차, 中 상하이서 도로주행 테스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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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L4 자율주행차, 中 상하이서 도로주행 테스트 시작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은 레벨0부터 레벨5까지 총 6단계로 정의됐으며, 레벨3부터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한 단계로 분류된다. 현대차의 중국 첸잔 디지털R&D센터가 중국 심사를 통과해 상하이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면허를 획둑, 중국 자율주행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번에 허가받은 자율주행차는 현대 밍투 신에너지차 구조조정 및 개발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차량에 탑재된 L4급 자율주행 시스템은 중국 R&D팀에서 개발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현지 자율주행차에는 라이다 7개, 밀리미터파 레이더 5개, 스마트 카메라 8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하드웨어가 다수 탑재됐다.

◇ 기아·성우하이텍, 멕시코 누에보 레온에 공장 증설


기아와 차량용 부품 제조업체 성우하이텍이 멕시코 북부 주에서 생산을 확대, 전기차 시장에 집중한다고 현지매체 '멕시코뉴스데일리'가 전했다.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 레온 주지사는 트위터에 기아차의 투자소식을 발표하며 EV9의 사진을 공유했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당초 국내 기업의 투자규모가 약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SNS에 공유했지만 이후 해당 부분을 삭제했다. 하지만 가르시아는 기아의 전기차와 미국의 나비스타 전기버스 등을 포함해 멕시코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제조하는 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당국,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의 저임금 사건 조사


인도네시아 반텐(Banten)주 인력이주국이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PT LCI)의 한 작업 프로젝트에서 근로자들이 신고한 저임금 혐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지 근로자들은 규정 미만의 저임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관련 동영상을 유포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다. 롯데케미칼의 손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 누산트라의 루디 누르카효 인사 및 GA 총괄 매니저는 해당 사건이 PT LCI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그는 "우리는 정규직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량은 얼마인지, 하도급인지 여부를 월요일에 다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 캐나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 한국 상업 공장 건설 계약자 지명


캐나다 기업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견적 요청(RFQ) 프로세스를 완료하고 한국 현지 계약업체로부터 3곳의 잠정 견적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는 내부 분석 후 경영진과 상용화 엔지니어링 팀과의 논의를 거쳐 우선 계약업체를 지정하고 견적 세부 사항, 건설 일정, 자재 조달 및 기타 관련 고려 사항에 대한 최종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네오배터리머티리얼즈와 계약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에 상업용 공장을 완공하고, 그 해 안에 시운전 및 대량 생산 검증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 LG전자, 美 공조기술사업 지원 위해 최첨단 교육 아카데미 출범


LG전자 미국법인이 최신 미국 공조 교육 아카데미를 개소했다.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에 위치한 LG전자 북미 본사 캠퍼스의 새로운 시설은 LG의 최신 세대 가변 냉매 흐름(VRF) 시스템을 비롯한 다양한 최신 냉난방 기술을 갖추고 있다. 아카데미의 현장 연구실에는 LG VRF 멀티 V 상용 공랭식 및 수냉식 실외기, 최신 옥상 실내기, 고·저·중정적 덕트 장치, 하이드로 키트 등 다양한 실내기가 있다. 또한 아카데미의 연구실에는 3개의 개별 전자 팽창 밸브(EEV) 키트로 구성된 완전한 기능의 분할 전용 실외 공기 시스템(DOAS)과 타사 공기 처리 장치(AHU)가 있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