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달 주요 광물 수출 중단 성공" 장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다음 달로 예정된 자원 부국의 광물 수출 중단이 더 큰 투자를 끌어와 더 많은 일자리와 경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장담했다.

2020년 가공되지 않은 니켈 광석의 선적을 금지한 이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도박은 늘 성공을 거두었다.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생산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정책 변화는 전기차 배터리와 스테인리스 스틸등 핵심 사업에 몰두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한 다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세계 시장에서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레버리지에 달려 있는데, 분석가들은 다음 달부터 수출을 중단할 계획인 보크사이트, 주석, 구리 역시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일부에선 정부의 자원 정책 실패의 역사를 고려할 때 도박이 성공할지 의심하고 있다. 자카르타가 광석에서 비금속을 추출하고 광물 가치 사슬을 높이는 데 필요한 국내 제련소를 충분히 건설하기 위한 투자를 유인하지 못한다면 이 계획은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비록 반발을 불러일으키더라도 내년에 두 번째이자 마지막 임기를 마친 후 후임자에게 수출 금지 횃불을 들고 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다음 지도자에게 이것을 묻고 싶다. 다음 지도자는 어떤 위험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원자재의 산업화를 추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해, 유럽 연합은 세계 무역 기구에서 니켈 금지에 대한 법적 이의를 제기해 승소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광물 매장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수십 년 동안 그것은 그것들을 발굴하고 가공을 위해 다른 나라로 운송하는 데만 집중해 왔다.
인도네시아의 수출 금지는 하류 부문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보다 가치 있는 제품의 출하량 증가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자카르타는 석탄, 금, 은, 원유, 천연가스, 팜유를 포함한 약 20개 상품에 대한 궁극적인 수출 금지를 고려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다운스트림 투자에 약 5450억 달러(약 715조 5800억 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