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미국 경제학자들은 5월 일자리 증가 수가 19만개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2배 이상 높은 통계 자료가 나왔다. 이는 학계의 예상보다 고용 시장 경색이 급격히 완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노동부의 5월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가 특히 크게 증가한 분야는 비즈니스, 건설, 의료, 물류 등이 있었으며 주요 산업 분야 외에도 정부, 사회 복지 분야 일자리도 증가했다.
미국 전체의 실업자 수는 약 44만명으로, 실업률은 전월 대비 오히려 0.3%p 증가한 3.7%로 집계됐다. 이는 일자리 수가 증가한 만큼 직업을 포기했던 이들이 발 빠르게 구직 활동에 나섰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