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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뉘르부르크링서 전기차 부문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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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뉘르부르크링서 전기차 부문 신기록 수립

2021년형 테슬라 모델3 플래드.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형 테슬라 모델3 플래드. 사진=테슬라
테슬라의 모델S가 발군의 성능을 선보이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테슬라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랙패키지가 적용된 자사의 모델S 플레이드(Plaid) 모델이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7:25:231의 기록으로 전기차 부문 새로운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모토레이싱의 성지’로 불리우며 험난한 지형과 난이도로 다양한 차량 메이커들이 차량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찾는 코스로 유명하다. 테슬라의 모델S가 여기서 전기차 부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는 사실은 차량으로써의 모델S의 완성도가 상당하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이번에 모델S 플레이드가 갱신한 기록은 지난 2021년 실시한 모델S의 기로보다 10초이상 빠르다. 뿐만 아니라 포르쉐 타이칸 터보가 기록한 기록보다 무려 8초이상 빠르다. 시판모델과는 다른 일반 차량과 동일한 둥근 핸들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테스트 차량은 트랙패키지가 적용된 차량으로 알루미늄 단조휠, 트랙용 타이어와 브레이크, 새로운 탄소-세라믹 브레이크,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등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속도는 200mph(321km/h)로 트랙패키지의 가격은 1만5000달러(약 2000만원) 에서 2만달러(약 2600만원)로 책정됐다.
테슬라는 6월부터 트랙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으로 앞서 일론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뉘르부르크링 7분초반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