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는 11일(현지 시간) 2023년 1월 현재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의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0개 증가한 총 410개가 됐다고 발표했다.
SIPRI는 “중국은 이미 핵전력을 크게 확장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가 안보 유지에 필요한 최소 핵전력이라는 중국의 설명과 모순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핵탄두 총 수(추정치)는 1만 2512개로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반면 해체 예정인 것을 제외하면 운용 가능한 개수는 9576개로 86개 증가했다. 작전을 위해 배치 된 핵탄두의 수는 3844개다.
러시아는 5889개로 가장 많은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5244개다. 두 나라를 합산하면 전 세계 핵탄두의 거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2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과의 대결을 배경으로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핵 군축 협정 인 새로운 전략무기감축조약(New START)의 이행 중단을 발표했다.
SIPRI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래로 핵무기 통제와 핵 군축 외교가 크게 빗나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도 핵무기에 대한 정보 공개를 중단하여 투명성을 떨어뜨리는데 일조했다. 댄 스미스 SIPRI 소장은 오해와 사고의 위험이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했다"고 강조하고 핵 외교를 재건하고 핵무기에 대한 국제 통제를 강화할 긴급한 필요성을 촉구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