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베트남 전력난에 공장 가동중단 막기 위해 ‘안간힘’
삼성전자 베트남법인이 전력부족으로 공장가동이 중단되는 일을 막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양사는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위한 여려가지 옵션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은 수력발전으로 전체전력의 40%를 충당해왔지만 댐의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발전을 하지 못해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 LG엔솔·혼다, 美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철골 공사 돌입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가 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중인 배터리 공장이 첫 번째 철골빔을 설치하면서 철골 공사 돌입을 알렸다. 이 공장은 2024년말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공장 건설로 2200개의 신규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이 공장에서 생산한 파우치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미국에서 생산될 혼다 전기차에 공급할 예정이다.
◇ 美 코네티컷주, 현대차그룹 도난 사태에 소비자 보호조사 나선다
윌리엄 통 미국 코네티컷주 법무장관은 현대차그룹 차량들을 대상으로 한 차량 도난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대한 소비자 보호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윌리엄 장관은 도난에 취약한 차량을 판매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조사를 통해 전적으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KAI·록히드마틴·레드6, 증강현실 훈련시스템 개발 착수
록히드마틴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레드6 에어로스페이스는 T-50플랫폼을 위한 레드6의 증강현실 지상기반 훈련 시스템(Advanced Tactical Augmented Reality System, ATARS) 구현을 위한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기술로드맵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초기 기술통합에는 록히드마틴의 Prepar3D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제품 기술이 ATARS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 금호 크루젠 HP71, 폭스바겐 타오스 타이어로 채택
금호타이어는 20일 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타오스에 크루젠 HP71가 신차용 타이어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크루젠 HP71은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로 차세대 고무화합물(컴파운드)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성능·스노우 성능·조종안정성·빗길제동력이 향상된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 두산밥캣, 美 존슨크릭 시설 리노베이션 완료
두산밥캣이 제초기와 잔디 유지관리 장비를 제조하는 미국 위스콘신주 존슨크릭 시설의 리노베이션을 완료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두산밥캣은 530만달러(약 68억원)를 투자해 회의실과 직원 휴게실, 개방형 개념설계로 사무실을 현대화했다.
◇ 현대엘리베이터, 아퀼론그룹에 고속엘리베이터 12대 납품
현대엘리베이터가 아퀼론그룹(Aquilon Group)에 12대의 엘리베이터를 납품했다. 납품된 엘리베이터는 모스크바의 주거단지에 설치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납품한 앨리베이터는 최대 3m/s의 속도로 움직이는 고속 무소음 앨리베이터로 아퀼론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