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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샹, 전기차 인도량 227.5% 폭증…스타트업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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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샹, 전기차 인도량 227.5% 폭증…스타트업 중 1위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샹의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샹의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샹의 전기차 인도량은 오르고 있지만, 부품 공급 병목으로 인해 3분기의 월간 최대 생산 능력이 3만4000대에 불과했다고 시나닷컴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7월 리샹의 전기차 인도량은 3만41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7.5% 폭증했고, 전기차 스타트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리샹 6~7월의 누적 인도량은 6만6700대에 달했고, 경쟁사인 니오의 인도량 3만1200대보다 2배 많다.

특히 리샹 1~7월은 17만3300대 전기차를 인도했고, 지난해의 연간 인도량 9만500대를 돌파했다.
리샹은 “전기차 판매 규모는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자사 3분기의 월간 판매량은 3만대 안팎이고 4분기의 월간 판매량 목표는 4만대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리샹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리샹은 “자사는 7월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40만대 전기차를 인도한 기업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리샹 3분기의 월간 최대 생산 능력은 3만4000대라고 전했다.

리샹 CEO는 “창저우 공장은 10월의 국경절 연후 기간 동안 업그레이드할 예정이기 때문에 부품 공급의 병목 현상은 10월에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부품 공급의 병목 현상이 해소되면 생산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차 인도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매출과 순이익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샹 2분기 매출은 286억5000만 위안(약 5조25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1% 폭증했고, 순이익을 창출했다. 지난해 2분기는 적자 6억1800만 위안(약 1134억3390만 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는 순이익 23억1000만 위안(약 4240억50만 원)을 창출했다.

사실상 리샹은 3개 분기 연속 이익 창출했고, 비야디와 테슬라의 뒤에 이어 분기별 이익 창출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세 번째 전기차 기업이다.

리샹은 2024년까지 BMW, 아우디와 메르세덴스-벤츠가 중국에서의 판매량을 추월해 판매량 1위 럭셔리 브랜드 등극이 목표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