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지원은 씨에스윈드의 자회사인 씨에스윈드베트남(CS Wind Vietnam)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최대 직경 10m의 대형 해상풍력 타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기 위한 것이다. 씨에스윈드베트남은 2003년에 베트남에 첫 생산시설을 설립했으며, 현재는 호치민에서 차로 약 1시간 이상 거리에 있는 바리아붕따우성 탄탄현 푸미산업단지 1번지에 위치한 공장에서 육상과 해상 풍력 프로젝트를 위한 풍력타워를 생산하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이번 증설을 통해 해상풍력타워 최대 생산 직경을 현재 6.5m에서 최대 10m로, 최대 생산 무게는 현 400톤에서 최대 800톤 이상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해상풍력터빈 용량이 급격히 커지면서 풍력타워 역시 더 커지고 무거워지고 있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씨에스윈드는 2023년 2월부터 증설사업에 착수했으며, 2024년 2월까지 완공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 연간 12만톤 이상의 해상풍력타워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씨에스윈드는 이번 용량 고도화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총 4조원 규모의 해상풍력타워를 공급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세계 최고의 풍력 터빈 제조업체들과 거래하고 있으며,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세계 각지에 대한 해상풍력타워 공급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특히 베트남 생산법인은 유럽시장에 육·해상 타워를 공급해오며 생산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해왔으며, 푸미(Phu My) 항구에 인접해 있어 해상운송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2023년 7월에 덴마크의 블래드(Bladt)라는 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하여 유럽 해상 풍력 하부구조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씨에스윈드의 해상풍력 사업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