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모로코 언론에 따르면 군과 구급대가 피해 지역에 들어가 수색과 구조를 계속하고 있다. 무너진 가옥에 갇힌 시민들을 다수 구출했다. 진앙지인 중부 알하우즈 주 등은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어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로가 잔해 등으로 막힌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가 광범위해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모로코 왕실은 9일 3일간의 복상 기간을 선포하고 국가기관 건물에 반기 게양을 지시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세계 각국 정상들은 9일 모로코에 애도와 연대를 표명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인명 피해와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지난 2월 대지진으로 5만 명 이상이 희생된 튀르키예의 에르도안 대통령은 X(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며 "모든 수단으로 모로코 동포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모하메드 6세 국왕에게 조의를 표했다. "러시아는 모로코의 친구들과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모하메드 6세에게 애도의 뜻을 담은 조전을 보냈다.
2020년 모로코와 국교를 정상화한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우리의 친구 모로코 곁에 있다"고 강조했다. 옛 종주국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도 "구호대 파견 준비가 돼 있다"고 제안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