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착륙 성공 가능성↑
이미지 확대보기9월 전미은행가협회 경제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의 최고금리 상단이 5.5%가 될 것이며, 지난 8월 정점을 지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준은 내년 5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해 2024년 연말까지 100bps 인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최근 급등하는 미 국채 금리는 10년물인 경우 올해 평균 3.81%에서 내년 소폭 하락해 3.72%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위원회 이코노미스트들은 전반적으로 미 연준의 긴축정책 종료가 임박했을 뿐만 아니라 인플레이션 둔화 및 실업률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 재무장관 엘런 역시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연착륙으로 가는 길 위에 있다”며 자신감을 보여주었듯이 올해 경제성장률(GDP)을 2.0%, 2024년 1.2% 성장률을 제시하면서 경제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서 이전 1월 전망 보고서에 없던 새로운 입장을 표명했다. 이렇게 미 연준이 연착륙에 성공한 경우는 1965년, 1984년과 1994년이 전부라고 한다.
다만, 가벼운 경기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만약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 2023년이 34%, 2024년이 49.5%, 2025년이 35.0%로 각각 예상했다.
그 외 주택가격의 경우, 美 주택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케이스-쉴러(Case-Shiller) 지수 기준 고점에서 약 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연준이 1980년대 후반 26개 주요 무역국과 달러화 통화 강도를 보여주는 무역가중 달러 인덱스가 올해 3분기 114.2에서 점차 떨어져 내년 4분기 112.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즉 강달러가 완화적 흐름을 보이겠지만, 여전히 내년 말까지 달러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위원회는 JP모건,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등 대형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14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로 이들의 분석보고서는 미 연준 정책결정자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진충 글로벌이코노믹 국제경제 수석저널리스트 jin2000k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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