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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소수민족 인권탄압 비판 속 중화민족 공동 의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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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소수민족 인권탄압 비판 속 중화민족 공동 의식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 환영 연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시 주석은 추구하는 것은 발전, 존중하는 것은 상생, 전달하는 것은 희망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일대일로국제협력 정상포럼 환영 연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날 시 주석은 "추구하는 것은 발전, 존중하는 것은 상생, 전달하는 것은 희망"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국제사회의 신장 인권탄압 비판에도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이는 인권 관련 문제 제기의 정면 돌파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시 주석은 전날 열린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단체학습에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하는 것은 각 민족이 동고동락하고 생사를 같이하며 운명을 같이 하는 공동체 이념을 세우는 것"이라며 "예로부터 중국 각 민족 인민은 빛나는 중화문명을 창조했고 위대한 중화민족을 탄생시켰고"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하고 신시대 당의 민족 사업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당과 각 민족 인민의 공통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 주석은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확고히 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완벽한 이론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한 뒤 "다양한 민족의 광범위한 교류를 추진하고 중화민족의 단결을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8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귀국 길에 신장 자치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주입해 통합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영국, 일본 등 유엔 51개 회원국은 지난 20일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