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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전 주목해야 할 암호화폐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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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전 주목해야 할 암호화폐 3종

스의스 취리히의 암호화폐 ATM에서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모네로, 이더리움과 스위스 프랑의 로고 및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스의스 취리히의 암호화폐 ATM에서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모네로, 이더리움과 스위스 프랑의 로고 및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년 상반기 중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승인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의 대중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현지시간) 미 투자전문매체 인베터플레이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대비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3가지 암호화폐를 투자 대상으로 추천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의 대장주로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023년과 2024년에 몇 가지 호재로 강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디지털 금으로서 BTC는 다른 암호화폐와 비교할 수 없는 고유한 희소성과 공급량 제한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내년 중반으로 예상되는 반감기 이벤트는 비트코인의 수요와 공급 역학에 큰 영향을 미치며 가격 상승이 예상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물론 비트코인에도 단점이 있다. 네트워크는 최신 암호화폐에 비해 결제 속도가 다소 느리고 비효율적이다. 거래를 처리하는 데 1시간 이상 걸릴 수 있으며 혼잡 문제로 인해 수수료가 높다.

이더리움은 스마트 계약과 Web3 공간을 장악하고 있다. EVM (Ethereum Virtual Machine)을 통해 네트워크에서 분산형 앱과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이미 공급이 디플레이션으로 전환되었으며, 매년 1.75%씩 감소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비트코인의 작은 형제로 볼 수 있다. 가장 오래되고 가장 확립된 암호화폐 프로젝트 중 하나인 라이트코인은 기본적으로 더 낮은 수수료와 몇 가지 조정을 통해 더 빠른 비트코인 포크이다.

따라서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 ​​가격 행동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은 경향이 있다. 그러나 LTC는 일반적으로 BTC 움직임을 양방향으로 증폭시킨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ETF 출시는 암호화폐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에서 10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므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