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김정은 방러 이후 협업 논의 지속
이미지 확대보기북한 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표단은 지난 11일 비행기를 통해 평양에 도착했다. 지경수 북한 대외경제성 부상이 직접 대표단을 맞이한 가운데 양국은 관광, 통상, 농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 9월 러시아 크렘린궁에 방문한 이후, 양국은 다방면에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국제 사회의 눈을 피해 우크라이나 전쟁 사후 대처에 필요한 근로자들을 북한에서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N 안보리가 2017년 발표한 결의안 2375호에 따르면,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허가하지 않는 한 북한 노동자를 해외에서 고용하는 것은 금지돼있다. 또 같은 해 12월 채택된 결의안 2397호에는 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들이 2019년 12월까지 모두 북한으로 송환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는 12일 취재진에게 "러시아가 수차례 북한과 접촉하며 모종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국정원) 측은 "북한이 최근 대 러시아 노동자 파견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포착,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