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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 마침내 종전? 푸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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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 마침내 종전? 푸틴 인터뷰

푸틴 , 서방 언론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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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 특별 연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할 수도 있다는 푸틴 기자회견과 뉴욕증시의 문제아로 떠오른 NYCB 은행이 끝내 파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국채금리 달러환율 국제유가 등이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암호 가상화폐도 푸틴의 러시아 우크라 휴전 발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글로벌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이어 또 다른 신용평가회사가 가 미국 지방은행인 뉴욕커뮤니티 뱅코프(NYCB)에 이어의 신용등급을 정크등급 즉 투자부적격으로 강등했다. 무디스는 “NYCB는 다면적인 금융 위험과 지배구조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히면서 “이 은행의 장기 발행자 등급을 투자 등급(Baa3)보다 두 단계 낮은 ‘Ba2’로 낮췄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황이 악화할 경우 추가로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와중에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FOMC가 금리인하를 늦출 것이라고 빍히면서 뉴욕증시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테슬라 쇼크는 뉴욕증시 비트코인 등에 연일 부담을 주고 있다. 뉴욕증시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는 뉴욕NYCB은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월9일 = 펩시 실적 발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년 가까이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조만간(sooner or later)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9일(한국시간) 공개된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결코 거부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가 외교 채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중단할 것을 협상의 전제 조건 차원에서 미국에 요구했다고 소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008년 우크라이나에 '문'을 열었으며, 자신은 거기에 동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에 구금된 미국 언론인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한 이후 푸틴 대통령이 서방 언론인과 단독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인터뷰는 칼슨의 개인 사이트(tuckercarlson.com)를 통해 공개됐다.

미국 뉴욕증시는 실적 강세가 이어지며 고점을 다시 높였다. 한국시간 9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 고지를 넘어섰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97포인트(0.13%) 오른 38,726.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6%) 상승한 4,997.9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07포인트(0.24%) 뛴 15,793.72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장중 내내 보합권에서 거의 움직임이 없었으나 장 막판 오후 3시 59분 44초경에 5,000을 돌파했다.

장중 최고치는 5,000.40으로 기록했다.

2021년 4월에 S&P500지수가 4,000을 돌파한 후 거의 3년 만에 5,000고지를 넘어선 셈이다. 다만 지수는 마감가 기준으로는 5,000 돌파에 실패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지수가 랠리를 지속해왔으나 주가 고점이 높아질수록 투자자들의 경계에 추가 반등의 폭은 크지 않다.

이날 발표된 실업 지표는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8천명으로 직전주보다 9천명 감소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명을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2만4천명에서 22만7천명으로 3천명 상향 수정돼 3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1월 비농업 고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미국의 고용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실업도 크게 늘지 않는 모습이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가 또다시 하락하면서 지역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점은 부담이다. 오는 3월은 지난해 지역 은행이 파산하며 시장을 혼돈으로 몰아 넣은지 1년이 되는 때다.

전날 무디스에 이어, 이날 또 다른 신용평가사 모닝스타 DBRS가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신용등급을 내렸다는 소식이 나왔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전날 예금이 830억달러로 안정적인 수준이며, 혹시 모를 무담보 예금의 인출에 대비한 재원도 충분하다고 설명했으나, 모닝스타 DBRS는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상업 부동산 대출에 대한 위험노출액이 경쟁 은행 대비 과도하다며 등급을 하향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의 주가는 6% 이상 하락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 상업 부동산과 관련한 손실과 스트레스가 앞으로 있을 것이 분명하지만, 이것이 체계적 위험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날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암)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뉴욕에 상장된 Arm 홀딩스의 주가가 50% 가까이 폭등했다. 인공지능(AI) 분야에 승자라는 월가의 평가 속에 관련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디즈니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포트나이트'의 제작사 에픽게임즈의 지분을 15억달러어치 인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11% 이상 올랐다.

저가항공사 스피릿 항공의 주가는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작았다는 소식에 3% 이상 올랐고, 의류업체 언더아머의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페이팔의 주가는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에 10% 이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올해 금리 인하 기대치도 재조정하고 있다.

연준 당국자들이 잇달아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는 후퇴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했다는 지적이 많았던 만큼 전문가들은 이를 정상화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75bp가량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월 위원들이 내놓은 금리 전망치에 대해 "내 기준선도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올해 말 전에 신중하게 금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금리 인하 시기에 있어서도 전날 언급한 "올해 하반기"를 재확인했다.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5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63% 수준에 달한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부동산, 통신, 임의소비재, 기술 관련주가 오르고, 유틸리티, 금융, 자재, 헬스 관련주는 하락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실적 시즌이 후반부로 가면서 모멘텀이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증권의 피터 카딜로는 마켓워치에 "투자자들은 오늘 아침 이후 (국채)수익률이 올랐음에도 5천을 돌파시키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일관된 좋은 실적이 시장을 더 높게 밀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시즌이 후반부로 향하면서 아마도 시장에는 약간의 후퇴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지역은행 파산 이후 1년 만에 다시 상업 부동산 우려가 지역은행들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3월은 항상 주식시장에 부진한 달이었다"고 말했다.

존스트레이딩의 마이크 오'로크 분석가는 이날 "몇 개 기업의 실적 발표 이외에는 시장을 견인할 촉매제가 없었다"며 "오늘은 (전보다) 더 평온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18.5%를 기록했다.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2.7%에 달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4포인트(0.31%) 하락한 12.79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거품(버블) 경제' 붕괴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연이틀 경신했다.

닛케이지수는 9일 전날보다 0.09% 오른 36,897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37,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닛케이지수가 37,000선을 넘어선 것은 '거품(버블) 경제' 시절이던 1990년 2월 이후 34년 만이다.

닛케이지수가 이처럼 오른 배경으로는 미국 주가 상승과 일본 기업의 호실적이 꼽힌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8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하고,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매수 주문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일본 기업의 지난해 4∼12월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분석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도 2.06% 오른 36,863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150엔에 근접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49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해 11월 중순 151.89엔까지 올랐으나, 이후 140엔대 초반까지 떨어졌다가 오름세로 돌아섰다. 암호 가상화폐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상승세는 푸틴 대통령의 종전 가능성 언급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터커 칼슨 전 폭스뉴스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조만간 우리(러시아-우크라이나)는 어쨌든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에 ‘거의 마무리된’ 평화 회담이 있었지만 우크라이나가 합의를 버리고 끝까지 싸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는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한 고래들도 늘면서 훈풍에 힘을 실었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1000개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은 1월 19일 1992개에서 2월 6일 2064개로 3.6% 가량 증가했다.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노력 속에 1월 현지 은행들의 신규 위안화 대출이 약 910조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 1월 중국 은행들의 신규 위안화 대출이 4조9천200억위안(약 909조6천억원)으로, 전달의 1조1천700억위안(약 216조원)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장 전망치인 4조5천억위안보다 많고 이전 최고치인 전년 1월의 4조9천억위안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인 가계 대출이 작년 12월 2천221억위안에서 1월 9천801억위안(약 181조원)으로 늘어났다.

기업 대출은 작년 12월 8천916억위안에서 1월 3조8천600억위안(약 713조6천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중국 은행들은 전년보다 6.8% 증가한 총 22조7천500억위안(약 4천206조원)의 신규 대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취약한 경제 전망에 소비자와 기업이 더 많은 빚을 내려 하지 않으면서 작년 12월 대출 증가율(전년 동월대비)은 20여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책입안자들이 부진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역대 최고 신규 대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는 '위드 코로나' 원년인 지난해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5.2%의 성장을 보였지만 부동산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문제, 소비부진,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 등으로 올해는 4%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동산과 내수 모두에 유동성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중국 당국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5개월 연속 동결하며 시중 은행들에 대출을 독려하고 있다.

뉴욕증시의 문제아로 떠오른 NYCB 은행이 끝내 파산 으로 갈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FOMC 금리인하 전면수정 움직임까지 지 겹치면서 국채금리 비트코인 국제유가 등이 요동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