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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미 최대 10억 달러 니켈 가공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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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북미 최대 10억 달러 니켈 가공 공장 건설

니켈 주괴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니켈 주괴 모습. 사진=로이터
캐나다 토론토 소재 광산기업 '캐나다 니켈'이 온타리오 주에 10억 달러(약 1조 3330억 원)를 투자해 북아메리카 최대의 니켈 가공 공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캐나다 니켈은 8일(이하 현지 시간) 이 공장이 2027년 초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공장은 연간 8만 톤 이상의 니켈을 생산하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또 니켈과 크롬을 가공하는 스테인레스 스틸 및 합금 생산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해당 공장의 추가 비용은 20억 달러다.

이 계획은 북아메리카의 전기차 공급망에서 니켈, 구리 및 리튬과 같은 주요 재료를 처리하고 정제하는 인프라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 지역에서 채굴된 대부분의 금속은 중국으로 운송되어 가공된 후 북미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해 원산지로 돌아온다.

캐나다 니켈의 시가총액은 약 1억 6600만 달러다. 회사는 공장 건설을 돕기 위해 캐나다 및 온타리오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최근 몇 달 동안 니켈 가격은 중국의 과잉 투자와 주요 기술적 발전에 자극받은 인도네시아의 공급 폭증으로 큰 하락을 겪었다. 이에 따라 세계의 니켈 광산들이 폐쇄 위기에 처해 있다.

북부 온타리오에 니켈 광산을 개발 중인 셀비는 북미 니켈 수요가 배터리 제조업체의 요구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셀비는 인터뷰에서 "니켈은 항상 전략적 금속으로 인식되었다.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과 중국의 인도네시아 자원 통제를 고려할 때, 니켈을 이들 국가에 완전히 의존하는 것은 정부가 원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