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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역대 사상 최대 시총 기업 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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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역대 사상 최대 시총 기업 새 역사 썼다

AI 핵심 종목으로 주목받으며 3조1240억달러 기록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9일(현지시간) 마침내 새 역사를 썼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사상최고치를 찍은 것이다.
올들어 하향세인 애플을 제치고 시총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부상한 MS는 이날도 강한 상승세를 타며 시총이 3조1240억달러에 이르렀다.

역대 그 어떤 기업도 도달하지 못한 시총규모다.

맥 못 추는 애플


지난 수년 시총 1위 자리를 지키던 애플은 올들어 하향세를 보이면서 MS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애플은 중국 시장 둔화세와 아이폰 수요 둔화 우려 속에 올해 고전하고 있다.

1일에는 기대 이상 분기실적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3위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가 급감했다는 소식으로 이후 다시 하향세로 돌아섰다.

올해 빅7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애플은 1% 넘게 하락했다.

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이날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하며 올해 전체 4% 넘게 상승한 것과 비교해도 초라한 성적이다.

AI 핵심종목


반면 MS는 인공지능(AI)을 사업성과에 연계하는데 가장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업체로 주목받으면서 상승세다.

지난해 57% 급등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12% 더 올랐다.

AI가 장착된 코파일럿,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사업부문 애저 등에서 두각을 보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MS는 지난달 30일 분기실적 발표에서도 월스트리트 전망을 압도하는 분기 매출과 순익을 기록했다. 특히 AI가 주목받았다.

사티야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에서 "MS는 AI에 관해 논의하는 것에서 탈피해 이제 AI를 방대한 규모로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MS는 이날 애플의 이전 사상최고 시총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역대 그 어떤 기업도 달성하지 못한 시총 3조1000억달러 선을 넘어섰다.

MS는 이날 6.44달러(1.56%) 상승한 420.55달러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조1240억달러로 뛰었다.

애플도 이날 오르기는 했다. 0.77달러(0.41%) 상승한 188.85달러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사상 최초로 3조달러 시총 벽을 뚫었던 애플이지만 이날 시총은 2조9160억달러에 그쳤다. 그래도 시총 2위 자리는 지속했다.

지난 1년 주가 상승률은 MS가 60%, 애플이 24%로 큰 차이를 보였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