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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는 사무직 일자리에 더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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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AI는 사무직 일자리에 더 위협적”

AI가 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직원들에게 더 위협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본사 자료
AI가 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 직원들에게 더 위협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본사 자료
아마존은 최근 1년여 사이 2만 70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00명을 집으로 돌려보냈고, 언어 학습 소프트웨어 회사인 듀오링고는 직원의 10%를 감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자동화가 제조업의 일자리를 줄였다면 인공지능(AI)의 발달은 고위직 임원 포함, 사무직들을 일터에서 내몰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경우 앞서 열거한 바와 같이 화이트칼러 직원들의 해고 소식이 매일 늘어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구글, 듀오링고와 UPS에서 속속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회사 컨설턴트와 임원들에 따르면, 생성형 인공 지능은 중상위 관리자를 포함한 화이트 컬러 직업에 훨씬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생성형 인공 지능은 단순한 작업을 가속화하거나 데이터 패턴을 인식하여 예측하는 것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생성하고 아이디어를 종합하는 능력이 있다. 이런 능력은 수백만 명이 현재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지식 작업들과 관련 있다. 대기업 부사장인 앤디 챌린저는 “이 기술의 파도는 많은 중요한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화이트 컬러 직업을 대체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적인 대체물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챌린저는 자신의 회사에서도 AI로 인해 4600건 이상의 인원 감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업무에서 스스로 생성형 인공 지능의 도움을 받는 전문가의 수는 점점 늘고 있다. 올리버 와이먼에 따르면 재정 서비스부터 마케팅 분석 및 전문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1만 5000명 이상의 전문가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부터 매주 적어도 한 번은 AI의 도움을 받았다.

비즈니스 리더들은 인공 지능이 향후 적정 직원 수를 산정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한다. 화학 회사 케모스의 임원들은 앞으로 새로운 고용을 많이 할 필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