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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주가 3일 만에 급등…시총 1400억 달러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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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주가 3일 만에 급등…시총 1400억 달러 넘겨

Arm의 주가가 3 거래일 동안 100% 이상 급등했다.  사진=본사 자료
Arm의 주가가 3 거래일 동안 100% 이상 급등했다. 사진=본사 자료
지난주 발표된 획기적인 실적 보고서 이후 Arm 주가는 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Arm의 주가는 최근 3 거래일 동안 100% 이상 급등했다. Arm은 12일(이하 현지시간)에도 29.30% 상승했다. Arm의 주가를 이처럼 고공 행진하게 만든 이유는 무얼까. Arm은 반도체 설계 회사다.

12일 아마존을 누르고 시가 총액 4위에 올라선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반도체와 관련 있다. 이 두 기업의 또 다른 공통점은 인공지능(AI)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 Arm은 지난 3개월 동안의 평균보다 6배 이상의 폭발적 거래량을 보이며 이날 최대 42%까지 치솟았다.
Arm의 주가는 수익률 발표 후 3거래일 동안 100% 이상으로 급등했다. Arm은 지난 7일 시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됐다.트리플 D 트레이딩의 데니스 딕은 "여기서 보고 있는 것처럼 AI와 관련된 모든 주식이 난리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비슷한 현상을 이미 엔비디아에서 보았는데 이제 Arm이 동일 범주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Arm의 기술 발전 속도와 성장, 수익성은 엄청나다. 지난주 Arm은 3월 분기 매출을 8억 5000만 달러(1조 13000억 원)에서 9억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분석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7억 7800만 달러를 크게 앞선 수치다. Arm의 최고 경영자 르네 하스는 “AI가 제공하는 기회는 아직 초기 단계일 뿐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엔비디아는 AI 주도 수요의 가장 큰 수혜자였다. 이 칩 제조업체의 주가는 지난해 매출과 이익이 급증하면서 3배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고공 행진은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이제 Arm이 그 뒤를 잇고 있다. Arm의 시가총액은 14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보잉 및 AT&T 보다 더 큰 금액이다.

영국 캠브리지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2016년 Arm을 3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