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TV가 선보인 AI 앵커. 사진=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1321362107975e7e8286d561751233881.jpg)
13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TV는 지난 10∼11일 춘제 연휴 기간 동안 저녁 메인 뉴스 '항저우 신원롄보' 진행자를 '샤오위'(小雨)와 '샤오위'(小宇)라는 두 AI 앵커에게 맡겼다.
중국에서는 2018년에 이미 AI 앵커가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018년 11월 저장성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세계 최초로 'AI 합성 아나운서'를 발표했다.
당시 신샤오멍은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 대표단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베이징에 도착한 소식을 약 1분간 전했다.
그러나 중국 외신은 뉴스 프로그램 전체를 AI 앵커가 진행한 것은 이번인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AI 앵커가 진행하면서 실제 앵커는 집으로 돌아가 새해를 축하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