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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 비트코인 ‘최고의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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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 비트코인 ‘최고의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外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공장 전경. 사진=한국타이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공장 전경. 사진=한국타이어


미국 바이든 정권 투자, 가난한 지역 공장 건설 붐으로…조사 발표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으로 청정에너지와 반도체 등 전략적 부문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책상 피폐한 지역에 공장 건설이 급증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는 13일(이하 현지시간) 브루킹스 연구소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투자법과 반도체 투자법, 인플레이션 억제법에 따라 총 5250억 달러가 투자됐다고 보도했다. 이 중 16%가 실업률이 5%를 넘고 가구당 평균 소득이 7만 5000달러 미만인 지역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총 1071개의 도시가 대상지로 선정되었지만, 로이터는 “인구수 13%와 GDP 비중 8%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 지역은 대부분 공화당 텃밭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영국서 500년 역사 팬케이크 레이스 개최


13일 영국 런던에서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팬케이크 레이스’가 열렸다. 이 행사는 모자를 쓰고 프라이팬으로 팬케이크를 뒤집으며 릴레이하는 방식의 레이스다. 규칙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팬케이크를 떨어뜨리면 실격 처리된다. 팬케이크 레이스는 팬케이크를 굽다가 미사 시간에 늦을 뻔한 여성이 앞치마를 두른 채 프라이팬을 들고 교회까지 달려간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445년부터 이어져 온 영국 전통의 행사 중 하나다. BBC는 “전통의 행사가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라고 소개했다.

美국무부, 이스라엘 민간인 피해 보고 조사


13일 미 국무부 밀러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 전투에서 민간인 피해를 입혔다는 보고에 대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미국이 무기를 제공한 국가가 국제 인도주의법에 따라 군사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 중이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산 무기로 인해 민간인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는 상태다.

밀러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에서 미국 방위물자로 인한 민간인 피해 보고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밀러 대변인은 조사가 언제 시작됐는지, 몇 건의 보고를 조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잘못이 있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지원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비트코인 ‘최고의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26개월 만에 처음으로 5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3일 "일부 분석가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계속 사들이면서 비트코인이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또 CNBC 방송은 "투자자들은 4만 8600달러를 저항선으로 주목해 왔다"며 "차트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이 수준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5만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도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말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이 보고서에서 번스타인은 "비트코인 최고의 날이 다가오고 있으며, 비트코인 시장은 ETF의 주도로 포모(FOMO, 매수 기회를 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