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루트먼 최고경영자(CEO) 사임...신임 CEO에 AI 수석 부사장인 라와스마미 선임

회사는 이날 올해 1분기 매출이 7억4500만~7억50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인 7억6950만 달러에 못 미친 수치다.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영업 손실도 2억7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398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다만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7억381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7억2330만 달러를 상회했다.
블룸버그는 그렇지만 많은 기업이 소프트웨어 구매를 줄이면서 스노우플레이크의 매출 성장세가 지난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CEO 변경은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2019년부터 회사를 경영해 온 슬루트먼은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20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당시 사상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기업공개(IPO)로 주목받은 바 있다. 상장 이후 주가는 두 배 넘게 상승했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