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인사이더재팬은 JP모건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요 하이테크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매그니피센트7의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이 그룹은 크게 성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고서가 제작된 이유는 시장에서 매그니피센트7이 S&P500 시가총액의 3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 닷컴 붐의 붕괴와 같은 AI 버블 붕괴가 있을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JP모건은 “메가캡 리더들은 적어도 상대적으로 상승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유럽 경기순환주들이 방어주들에 비해 평균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과대평가가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하이테크 버블 붕괴를 걱정하는 투자자들은 안심해도 된다는 메모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 그룹(매그니피센트7)이 향후 실적 악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경기순환적이라는 것이 증명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더라도 이들 종목은 기존 경기순환주보다 더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