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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멕시코와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협력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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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멕시코와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협력나서

미국 국무부는 멕시코 정부와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협력에 나섰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
미국 국무부는 멕시코 정부와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협력에 나섰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
중화권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던 미국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멕시코와 협력에 나섰다.

미국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국무부는 지난 2022년 반도체법에 따라 조성된 국제기술안보혁신기금(ITSI 펀드)으로 세계 반도체 생태계를 다변화하기 위해 멕시코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첫 단계로 멕시코 반도체 생태계 현황과 규제틀, 인력, 기반시설 현황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멕시코 경제부와 각 주정부, 교육·연구기관, 현지기업들도 이러한 작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과 멕시코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혁신에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보조를 맞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핵심 파트너로써 이번 조치를 통해 양국 모두가 이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2022년 8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확대에 527억 달러(약 71조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반도체 법을 제정한 바 있다. 이 법은 지난해 회계연도부터 5년간 매년 1억 달러(약 1350억원)씩 모두 5억 달러(약 6750억원)의 ITSI 펀드를 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펀드는 동맥 및 협력국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 네으워크의 개발 및 채택을 촉진하고 반도체 공급망의 안보와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된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