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모스코비츠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사진=아사나](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28100219046049a1f3094311109215171.jpg)
27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더스틴 모스코비츠 페이스북 공동창업자는 메타플랫폼스이 새로 차린 단문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지난 24일 올린 글에서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 주행거리 등 비롯해 많은 것들에 대해 그동안 엄청난 규모로 소비자들을 속여왔다”며 “사람들은 내 말이 지나치다고 생각하겠지만 테슬라는 제2의 엔론이 돼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아사나를 경영하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해 7월에도 스레드에 올린 글을 통해 “머스크는 과장하는데 도가 튼 사실상 사기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엔론은 지난 2000년까지만해도 세계 굴지의 에너지 기업으로 포춘지가 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하기도 했으나 2001년 1조4000억원의 대규모 분식회계 사실이 드러나 파산하면 계획적인 기업 사기 및 비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게 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