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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엔비디아 목표가 1350달러로 상향...'매수' 등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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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엔비디아 목표가 1350달러로 상향...'매수' 등급 유지

2023년 5월 31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건물 표지판.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23년 5월 31일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건물 표지판. 사진=AP/뉴시스
오는 22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요 은행들의 엔비디아 목표가 상향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인베스터플레이스닷컴(investorplace.com)에 따르면 HSBC의 프랭크 리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050달러에서 1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엔비디아 주가가 10일 종가 대비 50%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리 애널리스트는 또한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등급을 재확인했다.

HSBC는 엔비디아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 전망치인 245억 달러와 엔비디아의 자체 전망치인 240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은행은 투자자 메모에서 “엔비디아가 NV링크 서버랙 시스템과 GB200 플랫폼을 통해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계속 입증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는 2026 회계연도에 다시 한번 시장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도 이날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8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주가가 33.5% 상승할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81% 급등했다. 주가는 그러나 지난 3월에 974달러까지 급등한 이후 900달러 안팎으로 되밀리는 등 2분기 들어 다소 고전하고 있다.

제프리스의 블레인 커티스 애널리스트는 "AI(인공지능) 부문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려내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엔비디아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주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엔비디아는 전체 생태계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AI와 대형언어모델(LLM) 사용을 목표로 하는 엔비디아의 GB200 칩이 내년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는 "엔비디아가 특히 초기 단계에서 더 많은 콘텐츠 결정을 통제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0.58%(5.21달러) 상승한 903.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