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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인사 ‘개인 전세기 추적’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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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인사 ‘개인 전세기 추적’ 어려워진다

전세계 유명인사 가운데 개인 전세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개인 전세기.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전세계 유명인사 가운데 개인 전세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개인 전세기. 사진=로이터

유명인사가 주로 이용하는 개인 전세기의 동선을 추적하는 일이 앞으로 미국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개인 전세기의 운항에 관한 미 연방항공청(FAA)의 감독권한을 변경하는 내용의 새로운 규정에 지난 16일 서명해 법률로 공포했다.

이 규정에는 개인 전세기 소유주들이 자신의 전세기 동선 추적이 공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관련 정보의 비공개를 신청할 경우 이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새로 들어갔다.

또 새 규정은 개인 전세기 소유주들이 자신의 동선이 대중에 공개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임시 등록번호를 달고 전세기를 운항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