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추락으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이란 대통령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014145201265b41806161510625224987.jpg)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IAEA 사찰단은 27일 이란의 농축도 60% 우라늄 저장량이 3개월 만에 17%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또 농축도 20% 저장량도 712.2㎏에서 751㎏으로 늘었다.
이어서 IAEA는 “이는 라이시 대통령과 압둘라히안 외무장관 등이 사망한 헬리콥터 사고 이후 IAEA의 첫 번째 안전조치 평가”라며 “다음 달 대통령 선거를 앞둔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저장량 증가는 중동 전체의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이번 보고 기간 동안 이란이 핵무기 제조 기술 능력과 핵 교리 변경 가능성에 대한 추가 공식 논평을 발표함에 따라 이란의 안전조치 기반 신고의 정확성과 완전성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