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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싱스퀘어, 美펀드에 250억 달러 조달 목표…뉴욕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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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싱스퀘어, 美펀드에 250억 달러 조달 목표…뉴욕 상장 추진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최고경영자가 2017년 10월17일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디지털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 최고경영자가 2017년 10월17일 미국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열린 월스트리트저널(WSJ) 디지털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가 미국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폐쇄형 펀드로 25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퍼싱스퀘어가 미국 펀드를 통해 수수료 수입으로 이어지는 펀드 운용자산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퍼싱스퀘어 USA로 알려진 이 펀드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계획을 신청했으며, 자금 조달은 계획 중인 기업공개(IPO)에 앞서 운용사 수익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가 말했다.

신청 서류에 따르면, 퍼싱은 이 펀드에서 2%의 관리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지만, 첫 12개월 동안은 면제된다.

이를 위해 퍼싱스퀘어는 지난 3일 지분 10%를 매각했다. 예상된 운용자산 증가가 기여해 회사의 평가액은 105억 달러로 늘어났다.

퍼싱스퀘어는 미국 펀드 외에도 약 15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유럽 폐쇄형 펀드인 퍼싱스퀘어 홀딩스(Pershing Square Holdings) 및 다수의 다른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미국 펀드는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기관투자자들도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유럽 폐쇄형 펀드 보유자 명단에는 블랙록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퍼싱의 펀드는 수익 배분 캐리를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 관련 수익 예측이 용이하다. 이미 상장된 대체자산 운용사인 아레스 매니지먼트의 시가총액은 약 424억 달러로, 지난 3월 31일까지 12개월간 수수료 수익 대비 배율은 35.3배에 달한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