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CME와 런던금속거래소(LME) 모두에서 펀드 매수 포지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구리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CME 구리 계약에 대한 매수 포지션은 소폭 감소했지만, 128,344계약으로 2018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LME에서도 기록적인 투자 매수 포지션은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201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CME 압박이 해소되면서 가격 상승 모멘텀은 약해졌지만, LME 3개월 만기 구리 가격은 현재 톤당 1만 달러 수준 바로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LME와의 차익 거래 폭발로 인해 미국의 CME 창고로 구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구리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