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와 xAI 팀은 지난 3월 초부터 테네시 주의 멤피스 시와 협력하여 새로운 공장을 계획해 왔다. 이는 "멤피스 역사상 최대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될 것이라고 지역 비영리 단체인 광역 멤피스 체임버의 테드 타운센드 회장이 말했다.
새로운 시설에 대한 자세한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총 비용과 창출될 일자리 수 등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타운센드는 덧붙였다. 멤피스 시는 또 xAI를 멤피스로 유치하기 위해 세금 감면 또는 기타 비즈니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문제도 논의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새로운 시설에 관한 소식은 지역 언론인 ‘데일리 멤피안’이 처음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 계획에 대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오픈AI, 알파벳의 Google 및 메타를 포함한 경쟁자들을 따라잡기 위해 지난 해부터 xAI를 집중 부각시켰다.
5월에 발표된 투자자 발표 자료에 따르면, 머스크는 ‘컴퓨터의 기가팩토리’ 계획을 언급하며 2025년 가을까지 완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멤피스 시장인 폴 영의 대변인은 프로젝트 비용, 일자리 및 세금 인센티브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은 채 세부 사항은 “아직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