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현지시각) 미국 내 운용규모 2위 공적연금인 캘리포니아주 교직원 퇴직연금기금, 이른바 캘스터스(CalSTRS) 의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560억 달러 보수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반대 의사는 미국 의결권 행사 자문회사 글래스루이스와 노르웨이 정부계 펀드 정부연금기금,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공무원 퇴직연금기금 칼퍼스(CALPERS) 이은 네 번째다.
이에 대해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는 이날 메모를 통해 머스크의 보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또 CFRA 리서치의 선임 주식 애널리스트 개럿 넬슨은 "보상안이 부결되면 회사의 향후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져 '마스크 프리미엄'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