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팬데믹 이후에 살인, 강간, 강도 등 강력 범죄가 급감하고 있다. 사진은 살인 현장을 조사하는 수사관들의 모습. 사진=네브래스카 투데이](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612074457012016b49b9d1da17379164136.jpg)
WSJ는 “미국 대도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2년 동안에 살인 사건이 크게 증가하다가 그 이후에 줄곧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팬데믹 당시에는 대결적인 사회 분위기로 살인 사건이 증가했으나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아 이런 대립이 해소되면서 살인 건수가 줄고 있다고 경찰과 범죄 전문가들이 말했다.
하지만 미국인의 범죄에 대한 공포는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갤럽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인의 63%가 범죄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당시의 54%에 비해 크게 올라간 수치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