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각) 미국 백화점 체인 운영업체 메이시스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메이시스는 투자회사 2곳과 진행 중이던 매각 협상을 중단하고 자력으로 재건 계획을 실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메이시스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토니 스프링은 발표문을 통해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인수 제안은 자금 조달 측면에서 '실행 가능한 제안'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발표가 나오자 메이시스 주가는 한때 약 16% 하락했다.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지난 3월 주당 24달러, 6월에는 24.80달러로 인수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최근 메이시스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들의 이탈이 가시화되면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