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SE -0.47%, 프랑스 CAC40 -0.80%, 독일 DAX -0.47%
16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강화했음에도 중국발 수요 부진에 따른 기업 매출 전망 하향 조정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100 지수는 현지 시각 16일 오후 1시05분 기준 8144.45로 집계됐다. 전거래일 대비 0.47%(38.5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프랑스 유로넥스트 파리 CAC(Cotation Assistée en Continu) 40 지수는 7571.41포인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DAX(Deutscher Aktien IndeX) 지수는 1만8484.32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각각 0.80%(61.30포인트), 0.47%(38.51포인트) 줄었다.
유럽의 증시 하락은 전날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 실패와 이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피격이후 뉴욕 증시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아시아 및 유럽 등지에선 불확실성 증가로 해석되는 모습이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