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쿼드는 29일 도쿄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낼 계획이다. 특히 중국을 염두에 둔 공동성명에는 "남중국해의 군사화나 위압적 행동에 계속 반대한다"는 식으로 종전보다 강한 표현을 넣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
또 외신은 이번 외무장관 회의에서 사이버 공격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 창설, 해양 질서의 유지와 강화를 위한 법률 전문가 협의체 신설 등에도 합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회의에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 S. 자이샨카르 인도 외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