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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시간외 거래서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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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부합…시간외 거래서 5% 상승

2024년 7월3일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 허리케인 베릴이 도착하기 전에 판자로 된 스타벅스 커피 매장에서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4년 7월3일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에 허리케인 베릴이 도착하기 전에 판자로 된 스타벅스 커피 매장에서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스타벅스가 30일(현지시각) 3분기 시장 예상치에 거의 맞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스타벅스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소비 부진과 전 세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이익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 스타벅스는 현지 커피 체인과의 경쟁으로 인해 기존 매출이 2분기 11% 감소에 이어 14% 감소했다.

또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 92억4000만 달러 대비 0.6% 감소한 9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가는 연초 대비 22% 하락했지만, 연간 전망을 유지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5% 상승했다.

주당 순이익은 0.93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카네기 인베스트먼트 카운슬의 그레그 홀터 리서치 디렉터는 "투자자들은 잠재적으로 우려했던 것만큼 실적이 나쁘지 않다고 받아들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스타벅스의 글로벌과 미국 내 기존점 매출은 보합 또는 한 자릿수 초반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이익은 전년 대비 보합에서 한 자릿수 초반으로 나타났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