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PCE 물가 "예상밖 2.2%"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비즈

공유
3

미국 PCE 물가 "예상밖 2.2%"


뉴욕증시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속보] 미국 PCE 물가 "예상밖 2.3%" 뉴욕증시 비트코인 "FOMC 빅컷 금리인하"

마이크론이 실적발표에서 예상밖 호조를 보이고 엔비디아 동맹인 SMCI 슈마컴 회계분식으로 뉴욕증시가 연일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연준 FOMC 금리인하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미국의 개인소비지출 즉 PCE 물가지수가 나왔다.

개인소비지출 기준의 PCE 물가지수는 연준 FOMC가 금리 동결 금리인하 또는 금리인상 등의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경제지표이다. PCE 물가지수가 높게 나오면 연준 FOMC의 금리인하는 그 만큼 더 늦어 질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금리인상을 해야할 수도 있다. 그 반대로 PCE 물가지수가 하향 안정세로 나오면 연준 FOMC가 금리인하를 앞당길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 뉴욕증시 비트코이 등이 PCE 물가에 만감하게 반응하는 이유이다.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PCE 물가지수에 일희일비하고 있다.

3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지난달 PCE 물가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2%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전망치(2.3%)를 밑돌았다. PCE 물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021년 2월(1.8%)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전월 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전문가 전망(0.2%)을 밑돌았으며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치에 부합했다.

From the preceding month, the PCE price index for August increased 0.1 percent (table 5). Prices for goods decreased 0.2 percent and prices for services increased 0.2 percent. Food prices increased 0.1 percent and energy prices decreased 0.8 percent. Excluding food and energy, the PCE price index increased 0.1 percent. Detailed monthly PCE price indexes can be found on Table 2.4.4U.

From the same month one year ago, the PCE price index for August increased 2.2 percent (table 7). Prices for goods decreased 0.9 percent and prices for services increased 3.7 percent. Food prices increased 1.1 percent and energy prices decreased 5.0 percent. Excluding food and energy, the PCE price index increased 2.7 percent from one year ago.
미국 PCE물가지수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PCE물가지수


미국 PCE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연준 FOMC 로서는 또 빅컷 금리인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시장은 PCE 물가지수 보고서를 통해 최근 연준의 '빅 컷'(50bp 인하)을 검증하고 11월 금리 인하 폭을 예상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70포인트(0.17%) 오른 100.726에 거래됐다.

한국시간 27일 아침에 끝난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예상 밖 호실적을 보이면서 인공지능(AI) 관련주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0.36포인트(0.62%) 오른 42,17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11포인트(0.40%) 뛴 5,745.3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8.09포인트(0.60%) 상승한 18,190.29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준 FOMC가 9월에 이어 11월에도 또 빅컷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잇따라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도 빅컷 금리인하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닷컴버블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구글 MS 애플 M7 기술주 들은 연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