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스큐(Sealsq) 리게티 2차 폭발… 양자컴퓨팅 비트코인 암호 해독

미국 뉴욕증시에서 실스크(Sealsq)가 한꺼번에 70% 폭등했다.

실스크는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솔루션을 포함하여 보안 반도체와 Io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양자컴퓨팅은 구글과 리게티, 아이온큐, 디웨이브 등이 주도하고 있다.

양자컴퓨팅 종목들의 주가는 연일 크게 오르고 있다. 리게티도 큰폭으로 올랐다. 아이온큐는 약세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가 예상못한 위험을 맞고 뉴욕증시의 메이저 언론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고했다. WSJ은 "비트코인 랠리가 예상 못 한 위험, 양자컴퓨팅의 위험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자컴퓨팅 해킹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그리고 솔라나 등이 대 폭락할 수도 있다는 섬뜩한 대폭락 경고이다.
구글은 최근105개의 큐비트(Qubit)를 가진 '윌로우' 칩을 탑재한 양자컴퓨터가 10 셉틸리언(10의 24제곱·septillion)년 걸리는 문제를 5분 만에 풀었다고 발표했다. 양자컴퓨팅은 양자 상태에서 0과 1이 중첩되거나 얽히며 정보를 표현할 수 있는 단위인 큐비트가 늘어날수록 오류가 쉽게 발생해왔다. 구글이 이러한 오류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해커들이 양자컴퓨터를 이용해 비트코인의 암호를 해독하고 훔쳐 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스크(SEALSQ)는 나스닥 규정에 따라 시장보다 높은 가격의 1,000만 달러 등록 직접 공모 가격을 발표햇다. 실스크는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솔루션을 포함해 보안 반도체와 IoT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데이터와 기기의 보안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와 맞춤형 반도체인 ASIC 개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