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콘은 엔비디아, AMD, 인텔 등에 AI 칩셋을 탑재한 서버를 공급하는 세계적인 AI 서버 생산업체다.
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647억2000만 달러(약 95조2678억 원)에 달해 분기 매출 기준으로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집계됐다.
폭스콘은 “AI 서버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제품군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특히 AI 칩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협력이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폭스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글로벌 AI 기술 수요가 급증하면서 IT 및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