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ryRigEverything 굽힘 테스트 '합격' 쾌거
티타늄 프레임·고릴라 글라스로 견고함 입증
얇지만 강력한 차세대 스마트폰의 탄생
티타늄 프레임·고릴라 글라스로 견고함 입증
얇지만 강력한 차세대 스마트폰의 탄생

◇ 내구성 논란 불식시킨 합격점
갤럭시 S25 엣지는 초박형 경량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이 제품이 일상 사용 환경에서 문제없이 작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제리리그에브리씽과 같은 극단적인 굽힘 테스트를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제리리그에브리씽의 굽힘 테스트에서 '합격' 판정을 받으며 우려를 기우로 만들었다.
◇ 견고한 소재와 설계의 승리
갤럭시 S25 엣지 내구성은 견고한 소재와 정교한 설계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 제품의 프레임은 알루미늄보다 강한 '티타늄 프레임'으로 제작돼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다른 스마트폰보다 훨씬 강하다. 전면은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Gorilla Glass Ceramic 2)'로 보호되며, 후면은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 2(Victus 2)'로 덮여 있다. 또, 먼지와 물에 대한 IP68 등급을 획득해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손상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한다.
제리리그에브리씽(잭)은 영상에서 강하게 구부리려 시도했지만, 갤럭시 S25 엣지는 강한 힘으로 여러 차례 구부렸는데도 구부러지거나 반으로 부러지지 않았다. 날카로운 칼날로 긁어도 프레임에 큰 손상이 없었고, 프레임에 흠집을 내기가 상당히 어려울 정도로 단단함을 보였다.
폰의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 패널은 모스 경도 6단계 픽으로 흠집이 나기 시작했으며, 모스 경도 7단계 픽으로 긁었을 때는 더 깊은 홈이 생겼다. 후면의 이중 카메라 범프 역시 칼로 힘을 줘도 카메라 범프가 분리되거나 손상되지 않는 견고함을 자랑했다.
특히, 다이내믹 아몰레드 2x(Dynamic AMOLED 2X) 화면은 라이터 불에 30초 동안 직접 노출되었는데도 타거나 영구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 놀라움을 안겼다. 이는 비슷한 테스트에서 손상을 입는 다른 여러 스마트폰과 대비되는 결과다.
제리리그에브리씽은 영상에서 "이 정도로 얇은 스마트폰이 이렇게 견고할 줄 몰랐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는 쉽게 부러졌지만, 갤럭시 S25 엣지는 놀라울 정도로 튼튼하다"고 밝혔다. 그는 "갤럭시 S25 엣지가 얇은 본체 때문에 구부러지거나 부러질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초슬림 폼팩터에도 폰의 무결성과 강도에 진심으로 놀랐다"고 덧붙였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가 쉽게 구부러지고 산산조각 났다는 점을 들어 갤럭시 S25 엣지의 뛰어난 내구성을 더욱 부각했다.
이로써 갤럭시 S25 엣지는 내구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초슬림 디자인인데도, 갤럭시 S25 엣지는 내구성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평가받는다. 내구성이 걱정돼 구매를 망설였다면, 이제 안심하고 선택해도 좋다는 게 이 영상의 결론이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