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격 정찰 드론 '지우톈', 6월 말 첫 비행 예정… AI 기반 군집 통제 능력
러-우, 이스라엘-이란 분쟁서 드론 효용성 입증… 日, '경계 강화' 비상
러-우, 이스라엘-이란 분쟁서 드론 효용성 입증… 日, '경계 강화' 비상
이미지 확대보기무인 항공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이란 분쟁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중국과 대만 역시 드론 전쟁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관영 중앙텔레비전(CCTV)은 지난 5월 신형 공격 정찰 드론 '지우톈'이 6월 말 첫 비행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중국 국영 항공산업공사(AVIC) 산하 회사가 개발한 이 항공기는 지난해 11월 중국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우톈'이 최대 100대의 소형 드론을 탑재하여 공중에서 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사거리가 7,000km에 달하고 최대 12시간 동안 정찰 및 기타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우톈'은 레이더를 사용하여 목표물을 탐지하며,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수많은 드론의 움직임을 통제하여 군집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중국군은 대만 분쟁이나 남중국해에서 미군과의 잠재적 충돌 가능성에 대비하여 드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의 무인 항공기 무기고에는 약 2만 미터 고도에서 음속의 두 배로 비행할 수 있는 로켓 추진 'WZ-8', 유인 전투기를 보완하는 스텔스 'FH-97A', 그리고 사거리가 1만km가 넘어 괌의 미군 시설까지 도달할 수 있는 '윙룽(Wing Loong) 3호' 등이 포함된다.
드론은 저렴한 비용과 인명 피해 위험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현대전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1일 약 100대의 드론을 사용해 러시아 공군 기지를 기습 공격하여 40대 이상의 러시아 폭격기를 파괴하거나 손상했다.
항공자위대는 외국 항공기가 일본 영공에 접근하면 유인 여부와 관계없이 전투기를 출격시킨다. 자위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각 스크램블(긴급 발진)마다 전투기 2대가 보내지며, 외국 항공기의 경로에 따라 추가 항공기가 출격할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유인 항공기 역시 일본 주변을 자주 비행하고 있어, 일본 인근을 비행하는 드론이 많아질수록 자위대의 감시 및 감시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군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는 것도 일본의 우려를 증폭시키는 요인이다. 일본 방위성은 이달 초 중국 항공모함이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에서 괌까지 뻗어 있는 '두 번째 열도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방위성 관계자는 "오가사와라 제도 주변은 자위대의 감시 및 감시 시스템이 취약하며, 지금까지 중국의 군사 활동은 미미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태평양의 외딴 섬에 감시 레이더를 설치할지 여부는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덧붙이며, 중국의 군사력 확장에 대한 일본의 경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nc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