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최고의 기술 평등화 도구”…기술 장벽 허물고 모두에게 기회 제공
“향후 5년 내 인터넷이 만든 백만장자 수 넘어설 것” 파격 예측
“AI 익숙해지지 않으면 경력 잃을 위험” 경고도
“향후 5년 내 인터넷이 만든 백만장자 수 넘어설 것” 파격 예측
“AI 익숙해지지 않으면 경력 잃을 위험” 경고도

28일(현지시각) 과학 기술 전문매체 애널리틱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미국 벤처 캐피털리스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AI의 미래에 대한 고무적인 전망을 공유했다.
AI: 최고의 기술 평등화 도구
팟캐스트에서 황 CEO는 AI를 최고의 기술 평등화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기술 전문성과 재정적 자원이 부족하더라도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면 누구나 첨단 기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거 C++나 파이썬 같은 코딩 언어 지식은 극소수에게만 허용된 기술이었지만, 이제는 AI를 통해 누구나 코딩, 글쓰기, 그림 그리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는 AI가 기술적 장벽을 허물고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미래 백만장자에 대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예측
AI가 강력한 평등화 도구라는 그의 주장 못지않게 놀라운 것은 새로운 백만장자의 잠재력에 대한 예측이다. 황 CEO는 AI가 향후 5년 동안 인터넷이 지난 20년간 만들어낸 백만장자 수보다 더 많은 백만장자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 속도를 고려할 때, 이 예측은 매우 그럴듯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비디아 CEO, AI의 미래에 대한 우려도 표명
하지만 황 CEO는 AI의 잠재력을 논하면서 주요 우려 사항도 제기했다. 그는 사람들이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비해 AI에 대해 배우고 익숙해지는 속도가 느리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AI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경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이 미래 직업 시장에서 핵심 경쟁력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AI는 의심할 여지 없이 전통적인 직업 구조의 작동 방식을 바꿀 것이며,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이 성공할 것이라는 것이 젠슨 황 CEO의 결론이다.
그의 예측은 AI가 단순한 기술 발전이 아닌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며, 이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대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