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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내달부터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전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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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내달부터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전면 서비스



테슬라 로보택시.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로보택시. 사진=로이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음달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일반에 개방한다고 구루포커스가 1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구루포커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6월부터 한정된 이용자와 차량으로 로보택시를 오스틴에서 시범 운영해왔으며 최근 텍사스주 전역에서 영업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했다.
금융투자사 구겐하임의 로널드 주지코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빠른 시점”이라며 “기술과 초기 이용자 피드백에 대한 테슬라의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안전요원이 탑승해 논란을 빚은 로보택시의 초기 운영 방식이 투자심리를 크게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6주 동안 7.5% 상승했으나 52주 최고가 대비 30% 이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1조900억달러(약 1450조원)로 미국 기업 중 10위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